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기 전의 여행 가기 딱 좋은 6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여행 생각이 많이 나실 것 같습니다. 이에 6월에 여행하기 좋은 숨은 여행지들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6월 여행하기 좋은 곳을 찾고 계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 여행하기 좋은 곳
여행하기 좋은 날씨에 남들은 잘 모르는 숨은 관광지를 찾아다녀 보시는 것도 여행의 묘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4 여행 가는 달에 만나볼 수 있는 한정 개방 관광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아산 외암 민속마을
아산 외암마을은 전통 민속마을로,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입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95호로 별도 지정된 참판댁을 비롯하여 종손댁, 송화댁, 감찰댁, 교수댁, 참봉댁 등 여러 가옥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고 있어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민속 마을입니다.
- 6월 행사: 아산 외암마을 야행(조선시대 외암마을로의 초대)
- 행사기간: 2024.6.6.(목)~24.6.8.(토)
- 프로그램: 선비문화와 야간 문화향유 8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야화: 레이저쇼, 장승 홀로그램
- 야설: 조선시대 혼례 체험(사전예약), 외암마을 야행 한복체험, 고택 달빛 콘서트, 인문학 콘서트, 저잣거리 풍류한마당
- 야시: 예술장터(전통 문화 체험), 외암 풍물길놀이
- 야사: 외암서당(사전예약), 옛날이야기, 민속놀이터
- 야식: 선비다도(사전예약), 선비주안상(사전예약), 민속장터
- 야숙: 어서와, 외암은 처음이지?(사전예약)
- 야로: 마을한바퀴(사전예약), 스탬프 투어
- 야경: 빛나는 외암마을, 달빛을 더하다
2. 영월
청정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영월. 영월에서의 로컬 미식 체험과 힐링을 하며 쉬어가는 여행도 좋은 테마일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 위치한 영월인만큼 밤하늘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전국 평균 별 관측일이 100일이지만 영월은 160일~190일까지 별이 쏟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별이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자연 속에서 고요히 별 감상을 하며 불멍을 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동안 시끄러운 도심 속에서 벗어나고 싶으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6월은 영월로 떠나보는 것은 어떠실까 싶습니다.
3. 경주
색다른 여행 테마를 생각하신다면 유적지 탐방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6월은 날씨가 좋아서 걸어서 여행하는 것도 좋겠지만 자전거 투어도 괜찮습니다. 이번에 추천드릴 여행지는 경주의 자전거 코스입니다! 아래의 순서로 자전거 여행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 경주대릉원: 경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건물들 사이로 솟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경주에서 가장 큰 고분군입니다. 게다가 공원화가 되어 있어 걷기도 좋고 사계절 내내 풍경이 달라 관광하는 묘미가 있습니다. 대릉원 내에 천마총에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 대릉원 근처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자전거 여행을 해 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 경주 오릉: 신라 초기 왕릉으로, 시조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2대 남해왕,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 등 5명의 분묘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리 신청하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문무대왕릉: 문무대왕릉은 특이하게 바다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국통일을 한 문무왕이 유골을 동해에 묻어달라고 했고, 그 곳이 대왕암입니다. 인근에 있는 감은사 동쪽에 대왕암은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이견대가 있습니다.
- 황룡사지 황룡사 역사박물관: 역구와 발굴조사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터만 남은 황룡사지 옆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황룡사는 몽고군이 불태우지 않았다면 세계 최대의 목조탑이 되었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역사문화관에서 3D로 영상을 통해 관련 내용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국립 경주박물관: 본관에는 신라와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조각, 금속공예 등 2,500여 점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주변으로 불상, 석탑, 비석 등도 볼 수 있으며 볼거리가 많아 불교미술실과 박물관 뒤뜰 유물 관람을 먼저 보길 권해드립니다.
4. 나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나주도 빼 놓을 수 없는 여행지입니다.
- 무등산 양떼목장: 탁 트인 초원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곳입니다. 무려 10만 평에 달하고 호남 최대의 양 개체수를 보유하고 있는 멋진 목장입니다.
- 영산강 돛배체험: 왕복 10km의 30년 전의 옛 목선을 그대로 재현한 나룻배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 카트체험장: 1인승, 2인승이 있어 가족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2인승으로 부모님이 함께 탑승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5. 순창
여행이라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수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순창에서의 먹거리 여행도 추천해 드립니다.
- 쉴 랜드: 2008년부터 건강장수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웰빙 디저트도 만들어 보고 순창 전통의 장 만들기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 힐링스파: 족욕으로 피곤한 발을 풀어주면 여행의 힐링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천천히 쉬어가는 느낌의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코스입니다.
6.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죽방렴이란 대나무 발 그물을 세워 물고기를 잡는 우리나라 전통 어업입니다.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6월에만 진행되는 죽방렴 물고기 잡이 체험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6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을 6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6월 여행을 준비하실 때 여러 가지 혜택을 보실 수 있는 여행하기 좋은 달 이벤트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