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철. 날씨도 포근해지고 움츠렸던 몸도 쭉 피고 여행 생각도 간절할 때입니다. 오늘은 '여행 가는 달' 혜택을 받고 여행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쁜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요즘. 2024년이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 다가왔습니다. 날씨도 춥고 해도 짧아서 나들이하기도 싫었는데 점점 해도 길어지고 봄내음도 슬슬 나려고 하니 여행 생각이 날 때입니다. 해외로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여행은 떠나고 싶다면 국내로 다녀오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일상생활에 활력을 줄 것입니다.
3월 국내 여행지 추천 첫번째 : 서산
3월 국내 여행지 추천 첫번째 장소는 충청남도 서산입니다. 그중 '개심사'라는 곳을 권해드립니다. 3월은 한창 벚꽃의 계절입니다. 개심사는 겹벚꽃과 보기 드문 청벚꽃이 피는 곳으로 개화시기에 맞춰 다녀오시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벚꽃뿐만 아니라 고즈넉한 분위기도 시끌벅적한 도시를 벗어나 고요함을 찾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벚꽃이 한창 필 때에는 방문객들이 많으니 주말보다는 주중 방문이 관람에 원활할 수 있습니다.
개심사와 차량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문수사가 있는데, 이곳도 겹벚꽃이 피어 벚꽃 구경으로 유명한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문수사는 여러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꼭 서산 문수사 인지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문수사 주변으로는 목장길 드라이브 코스가 있어 꼭 벚꽃 피는 계절이 아니라도 나들이하기에 좋습니다.
3월 국내 여행지 추천 두번째 : 안동
3월 국내 여행지 추천 두번째 장소는 경상북도 안동입니다. 안동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하회탈 일 것 같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되어 있는 안동 하회마을은 3월이면 길을 따라 벚꽃이 만개하기 때문에 꽃놀이를 가기에 아주 좋은 여행지입니다. 또한, 전통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체험학습이 될 것입니다. 평소 볼 수 없는 전통 가옥에서 하루 묵어보는 것도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안동에 방문한다면 놓칠 수 없는 곳이 더 있습니다. 바로 월영교 입니다. 야경이 아주 멋져서 나들이 코스에 꼭 포함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만휴정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안동은 KTX도 있으니 꼭 자차가 없더라도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이니 3월에 훌쩍 떠나보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3월 국내 여행지 추천 세번째: 광양
3월 국내 여행지 추천 세번째 장소는 광양입니다. 봄을 알리는 봄꽃엔 벚꽃뿐만 아니라 매화도 있습니다. 광양 매화마을은 3월엔 매화가 잔뜩 피어 꼭 눈이 덮인 것만 같은 장관을 보여줍니다. 마을 전체에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3월에는 그야말로 설산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일 것만 같습니다. 광양 매화축제도 3월에 열리기 때문에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하신다면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축제이니만큼 주말보다는 평일에 그리고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고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떠실까 싶습니다.